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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는 기도와 믿음

366 중 364 일째

엘리야는 아합 왕 앞에서 가뭄을 예언하고 왕의 진노를 피하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음식을 먹고 시냇가에서 물을 떠먹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그 시냇가조차 얼마 지나지 않아 가뭄에 말라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르밧 과부 모자를 만나 하나님의 은혜로 연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부의 아들 조차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과부의 아들을 끌어안고 다락으로 올라간 엘리야의 울부짖음을 들어보면 그의 마음이 얼마나 무너져버렸는지를 가늠하게 합니다. 그가 했던 예언으로 시내가 마른 것을 보았, 그 가뭄으로 가난에 허덕이는 이를 만났으며,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이의 죽음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엘리야의 마음을 상상해 보십시오. 엘리야는 애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였고 극적으로 아들은 되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겪은 과부의 말을 통해 엘리야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 모든 고난과 그 모든 은혜의 이유가 한 번에 설명됩니다.

묵상질문
오늘 내가 느끼는 하나님의 은혜와 오늘 내가 감당해야 하는 고난 앞에 나의 모습은 얼마나 그리스도인 다울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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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응답받는 기도와 믿음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즐거이 묵상하라.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알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묵상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입니다. 매일매일 묵상을 하면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으로 삶이 변화되고 더 깊이 있는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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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만나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manna.or.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