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결단을 할 때 우리에게 선행되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말하는 백성에게 여호수아는 그들의 고백을 비웃듯이 ‘너희가 능히 여호와를 섬기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너희가 다른 신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는 한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너희가 여호와만 섬긴다고 하는데 우상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하고, 세속화되어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있다고 말하느냐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장면은 오늘 우리의 신앙 모습을 질타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세상 풍속을 좇고 우리 가운데 우상이 존재할 때 하나님을 향한 성실한 섬김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 가운데 있는 우상을 제거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하게 섬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향할 때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묵상질문
내가 의지하는 세상의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위해 그것들을 포기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