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예제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로 갑니다. 마른 뼈는 포로 된 유대인들이 해골같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비유입니다. 즉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들어가게 하여 다시 살아나게 하실 것(5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기적의 역사. 그것이 에스겔이 본 마른 뼈들의 환상이었습니다. ‘너희가 살아나리라’(5, 6절)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 죽은 뼈들이 살아나는 역사.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에스겔만 보았던 기적이었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 때도 생기를 불어 넣었을 때 비로소 생령이 되었습니다.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창 2:7). 사도행전을 보면 놀라운 사건 하나가 있습니다. 두아디라 지방의 자주 장사 루디아는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았습니다(행 16:14).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경험을 했습니다. 세례는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 예수님의 죽으심과 합한 것입니다(롬 6:4). 즉 세례를 받음으로 나는 죽고, 예수님과 연합된 새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세례 받아 새 인생을 살게 된 그녀는 유럽의 관문인 빌립보에 교회를 세우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생기를 불어넣어 다시 살아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살아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려 하심입니다(6절). 하나님의 생기로 다시 살아나는 새 인생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묵상질문
1) 나는 하나님의 생기로 살아난 사람입니까?
2) 내가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 일들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