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예제

짐승들이 강을 건너면서 건넌 후 자기 몸을 크게 흔들어 물기를 터는 모습을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흔들어 털지 않으면 자기 몸에 있는 물기 때문에 무거워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그 물기를 털어 버린 뒤 짐승들은 다시 가던 길을 진행해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난 일들 중 필요 없는 것들이나 잘못된 일들을 털어 버려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드린 약속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키는 것이었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가 되도록 하며 거룩한 제사장이 되게 하겠다는 축복의 언약이었습니다. 본문은 바로 그 언약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 언약을 기억하고 처음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다시’는 회복의 믿음입니다. 우리들에게도 회복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다시 해봅시다. 또한 우리의 삶의 태도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것이 바로 태도입니다. 가는 길 그대로 가고 하는 일 그대로 하더라도 대부분이 변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열정이 식는 것입니다. 방향도 내용도 그대로이지만 열정이 식으면 쭉정이가 되고 맙니다. 아무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돌아가더라도 열정이 없이 돌아가면 무엇도 얻지 못합니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9절) 열정을 가지고 다시, 그리고 새롭게 시작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묵상질문
1) 내가 다시 회복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2) 내가 가장 많이 열정을 쏟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