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보기
아가서는 정확하게 말하면, 솔로몬의 노래 중의 노래(song of songs)다. 솔로몬 왕은 수많은 잠언, 그리고 전도서의 저자로서 누릴 것을 다 누렸지만, 결국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고 말했다. 그런데 아가서를 집필한 때만큼은 사랑에 빠져 있어서 그런지 기분이 굉장히 좋은 듯하다. 사도 야고보도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약 5:13)고 했으니 솔로몬의 입장에서 노래를 즐겨 부르는 장면은 어쩌면 당연하다.
솔로몬은 계속해서 사랑하는 여인에 대해 “내 사랑”(아 1:9, 15; 2:2), 그리고 “나의 어여쁜 자”(아 1:8, 15, 16)라고 칭송한다.
그런데 솔로몬이 이토록 한 여인에게 몰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후궁이 700명이요 첩이 300명이라”(왕상 11:3)고 했는데, 왜 이 여인과 사랑에 빠진 것일까? 그것은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기 때문이다(아 8:6).
이 말씀은 전통적으로 유대교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과의 관계, 더 나아가 기독교에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로 해석해 왔는데, 맞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 하며 우리를 부르시며 우리에 대한 자기 사랑을 확증시키신다.
묵상 소개
그래, 이제는 어두웠던 지난 날의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죄와 상처의 올무에 스스로를 가둔 채 좌절과 절망에 빠져 있던 나를 일으켜 주시며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과 함께 어서 일어나 가자! 성령의교회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하는 말씀묵상을 통해 주님의 따뜻한 음성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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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김아리엘 목사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방문하세요: https://www.facebook.com/Laiglesiadelespiritusa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