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을 때보기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카드게임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카드를 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부정 행위이며, 그렇게 하지 말라는 주의조차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속임수를 쓰지 않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 간식을 가지러 부엌에 가면서 자신의 카드를 테이블 위에 뒤집어 놓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카드의 앞면을 몰래 보는 일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니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발각되지 않는 한 부정 행위로 간주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삶도 이와 비슷합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데, 옳은 일을 하는지 여부가 뭐 그리 대수일까요? 그러나 성경에 의하면 우리에게 책임을 물을 누군가가 항상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옳은 일을 하는지 그른 일을 하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은밀하게 선행을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상하심을 기억하라고 제자들에게 권면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사람들은 때로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 선행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기를 원할 뿐입니다. 예수님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선한 일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칭찬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며, 어떤 보상이나 특별한 관심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은밀히 행한 일도 보시며 잊지 않으십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