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의 기술보기

The Art of Overcoming

7 중 5 일째

5일: 하나님께 마이크 돌려드리기

장례식 추모사가 예정된 시간보다 10배는 길어져서 고생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이크를 놓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 여러분의 친척만 장례식을 지루하게 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 또한 죽음의 경험에 대해 말할 때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고, 비통해 합니다. 그러나 그러느라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에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슬퍼하는 분위기에 갇혀 앞으로 나아가기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하나님은 마이크를 되찾기 원하십니다.

장례식은 계속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애도하느라 앞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시려고 우리를 가볍게 쿡 찌르십니다. 하나님은 슬픈 감정을 떠나 보내고 앞으로 전진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이제는 매장해야 할 때임에도 우리가 끝없이 추모하는 데만 매달려 있다면 매장을 할 수 없습니다.

시편 23편에는 다윗이 쓴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다윗이 골짜기로 다닌다고 말한 것을 눈여겨 보세요. 죽음과 어둠의 골짜기는 오랫동안 머무르는 집이 아닙니다. 지나는 곳이지, 영원히 거주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 여정은 시간이 좀 걸릴지라도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슬퍼해야 할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죽은 사람을 기억하며 슬퍼할 때에도 여러분은 여전히 살아 있음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넓고 아름다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으며 여러분은 그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일부입니다. 마이크를 꽉 움켜 쥐고 너무 오래 서 있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준비하신 모든 것들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상실이 여정 중에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니라 여러분 존재의 의미가 돼 버려서는 안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언제 추모에서 매장의 단계로 옮겨가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러분과 하나님 사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제 마이크를 넘기라고 하나님께서 가볍게 쿡 찌르고 계시는 건 아닌지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시기가 바뀌고 있다고, 이제 장례 추모사를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씀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만약 아니라면, 슬퍼하는 시간을 좀 더 가져도 괜찮습니다.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을 앞으로 인도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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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The Art of Overcoming

인생은 좌절과 상실, 실망 그리고 고통으로 가득합니다. “극복의 기술”은 여러분이 상실과 슬픔, 상처를 대면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기술은 모든 것이 끝난 것만 같아서 여러분을 낙담시키거나 탈선하게 만드는 것들을 차단하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시게 하는 것입니다. 삶이 혼란스럽고 어려울 때 포기하지 마세요. 위를 올려다 보세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고통스러운 상실을 겪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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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성경 사역 단체 비블리카(Biblica)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는 https://www.biblica.com/timtimberlake 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