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의 기술보기

The Art of Overcoming

7 중 3 일째

3일: 슬픔이라는 성지

부모라면 누구나 자기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을 때 가슴이 아프다고 할 것입니다. 부모는 거의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이를 돌보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고통”이 눈을 감고 잠을 자지 않겠다고 떼쓰는 것일지라도, 아이가 겪는 고통에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고통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전해집니다. 그분은 늘 우리를 돌보시고 항상 가까이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얼마나 했고, 죄를 지었는지 안 지었는지만 신경 쓰시는 하늘의 냉담한 감독관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이해하십니다. 우리의 감정을 함께 느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을 보시는지”에 대해 자주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겪는 작은 죽음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한히 소중한 존재이며 그렇기에 그분은 우리의 고통을 함께하십니다. 승진에서 제외되거나, 차가 고장나거나, 출판사에서 거절 당하거나 혹은 반려동물이 죽는 일과 같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대수롭지 않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이 겪는 죽음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시기 전 그의 여자 형제인 마르다와 마리아를 먼저 만나셨습니다. 당연히 두 여인은 매우 상심했으며 심지어 분노했습니다. 여러분은 요한복음 11장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와 다른 이들의 슬픔을 보신 예수님은 어느 순간 연민을 느껴 함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 내용이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잘 전하고 있는지 깨달았나요? 예수님은 자신이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실 것임을 “알고” 계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고통에 마음 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 상실을 모른 척하지 않으셨고 인정하셨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함께하시고 함께 눈물 흘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의 눈물을 신경 쓰실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결실과 거룩함, 긍휼 뿐 아니라 여러분의 고통 또한 소중합니다. 여러분의 슬픔은 거룩하고 여러분의 상실은 신성합니다.

그러므로 죽음이 닥칠 때 서둘러 슬픔을 억누르려 하지 마세요. 침묵하도록 자신을 통제하지 마세요. 믿음이나 강함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의 상실을 숨기지 마세요. 필요한 만큼 모든 감정을 느끼세요. 주님은 여러분의 죽음의 순간을 전부 소중하게 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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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The Art of Overcoming

인생은 좌절과 상실, 실망 그리고 고통으로 가득합니다. “극복의 기술”은 여러분이 상실과 슬픔, 상처를 대면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기술은 모든 것이 끝난 것만 같아서 여러분을 낙담시키거나 탈선하게 만드는 것들을 차단하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시게 하는 것입니다. 삶이 혼란스럽고 어려울 때 포기하지 마세요. 위를 올려다 보세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고통스러운 상실을 겪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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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성경 사역 단체 비블리카(Biblica)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는 https://www.biblica.com/timtimberlake 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