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오픈런보기
기원전 490년 아테네 군이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한다. 그때 장군의 명을 받은 필리피데스(Philippides)라고 하는 군사가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아테네까지 약 40km를 쉬지 않고 달려가 “우리가 승리했습니다!”라고 외친 후 심장이 터져 죽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많은 사람들은 마라톤의 기원을 찾는다.
믿는 우리에게는 이보다 훨씬 강력한 메시지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이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세상의 오픈런은 명품을 얻기 위해 뛰는 것이라면, 신앙의 오픈런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달리는 일에 여러 번 비유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 3:12).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당신은 지금 어디를 향해 뛰고 있는 중인가?
인생은 결국 방향이다. 우리가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에 결국 우리의 관심사가 100% 드러나기 마련이다. 탐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리사욕을 향해 달려갈 것이고, 이 땅의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위해 전능자의 그늘 아래로 피하자. 세상을 향해 달려가지 말고, 하나님을 향해 믿음의 질주를 끝까지 하자.
하나님께 피하고 여호와께로 달려가는 자는 복이 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오픈런이다.
주 말씀 향하여 달려가리라
And I will run to you, to you to your words of truth
힘도 아닌 능도 아닌 오직 성령으로
Not by might not by power but by the Spirit of God
주 얼굴 향하여 달리가리라
Yes I will run the race, till I see your face
오 주의 영광 안에 살게 하소서
O let me live in the glory of your grace
묵상 소개
코로나19 이후로 우리 사회에 명품 소비로 일어난 '오픈런' 현상, 매장이 오픈하자마자 바로 달려가는 행동에 성경이 던지는 경고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하는 이번 말씀묵상을 통해 더 이상 헛된 탐욕을 채우기 위해 세상을 향해 달려가지 말고 우리의 구원의 반석 되시는 하나님께로 오픈런, 즉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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