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히 기다리기: 하나님 약속 안에 거하는 7일보기

Sitting in the Still: 7 Days to Waiting Inside of God’s Promise

7 중 6 일째

여섯째 날

잠잠히 기다리기: 운명을 저버리지 않도록

구약에서 사울은 정해진 시간 안에 사무엘이 찾아오지 않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러 나섭니다. 하나님을 기다리기보다는 되려 거역하다가 나라 전체를 빼앗깁니다.

하나님 지시를 따르는 건 어렵기도 합니다. 때론 우리를 홀로 남겨두신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대체로 우리가 순종하며 신실하길 시험하실 때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며 기다릴 때 우리는 갈림길에서 잠잠히 앉아있는 법을 배웁니다. 좌로나 우로나 내딛지 않고 하나님이 방향을 일러 주실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사울을 보면 알 수 있듯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님 지시 없이 섣불리 움직였다간 우리가 받았던 약속을 잃게 되거나 목적을 벗어나 방황하며 수년간 세월을 허비할 수도 있습니다.

사울은 지도자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지시를 따르기에 사울의 실수는 곧 많은 이들을 엉뚱한 데로 이끕니다. 우리도 주위 사람이 주는 부담감이나 말 때문에 방향을 잃기도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 음성을 놓치거나 듣지 않은 채 움직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가 최고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삶,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스스로 축복하는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약속을 건네십니다. 그러나 우리 저마다의, 혹은 다른 사람들의 방향을 따라나서는 순간 우린 하나님이 준비하신 걸 저버리게 됩니다.

하나님 음성을 듣지 못하거나 당장 응답받지 못하는 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지 말아야 할 길로 들어가 우리 운명을 저버리진 마세요. 오직 목자의 목소리만 듣고 따르는 양처럼 신실하세요. 하나님 약속을 기다리는 데 주변이 너무 시끄럽다면 자신만의 “잠잠한 장소"를 한 군데 찾아보세요. 거기서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리세요. 하나님 음성을 들을 때까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바로 오늘, 다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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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Sitting in the Still: 7 Days to Waiting Inside of God’s Promise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달리 당장 우리 삶은 전혀 딴판인 것만 같을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 보아도 침묵만 돌아올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어떻게 하면 그분의 뜻을 따를 수 있는지 이 7일간의 묵상 계획이 우리 마음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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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을 제공해 주신 제시카 하드릭에게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다음 사이트를 방문해 주세요. https://jessicahardri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