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와 같은 해: 새해를 시작하기 위한 5일 묵상 계획보기

2일차 – 희귀한 사건

영국의 한 여성이 임신한 상태에서 또 임신이 되어 3주 간격의 쌍둥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한 여성의 몸에서는 배란을 막는 호르몬이 나오는 등 중복 임신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과정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임신한 여성이 계속 난자를 배란해서 정자와 수정이 되어 자궁에 안착할 수도 있습니다. 두 개의 수정란이 각기 다른 시기에 자궁에 안착하는 이 놀라운 현상은 임신중임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2주가 됐을 때, 의사는 첫 번째 태아와 성장 발달에 3주 차이가 나는 두 번째 태아를 초음파로 발견했습니다. 임신중임신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처음에는 의사들도 두 태아의 크기 차이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그제야 의사들은 임신중임신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노아와 로잘리는 둘 다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노아는 3주 일찍, 로살리는 약 13주 일찍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두 아기는 현재 모두 건강하며 퇴원했습니다.

임신중임신이 흔치 않은 이유는 개별적이고도 개연성 낮은 세 가지 사건이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호르몬에 의해 중단되는 배란, 임신 초기에 정자의 유입 통로인 자궁경관을 폐쇄하고 자궁에 배아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착상을 막는 점액마개를 배출함으로써 중단되는 수정 그리고 일반적으로 여성이 임신하면 일반적으로 방출되지 않는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39세의 Rebecca Roberts에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났고 그녀는 임신해서 쌍둥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때로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시기 위해 여러가지 사건과 상황을 조화시키기도 합니다. 우리는 상황이 어떻게 작용할지 알지 못하고, 더 나아질 방법은 없다고 여기며 단순히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께서 희귀하며 일반적이지 않고 평범하지 않은 일을 행하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건을 완벽하게 조합해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을 보일 때 성령은 능력으로 우리 안에서 행하시며 우리는 그분의 창의적인 역사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분은 우리 삶을 인도하시며 우리는 그 이끄심 안에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는 희귀한 사건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