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치유 보기

Healed by Jesus

6 중 5 일째

감사드리는 사람

누가복음 17:11-19에서 우리는 나병환자 열 사람을 만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봅니다. 전염성이 있는 병을 앓고 있는 사림들이었기에 공동체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께 나와 소리 높여 말합니다.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누가복음 17:13 새번역) 

그들의 외침을 들은 예수님은 비유를 말씀하시거나 질문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누가복음 17:14 새번역). 그들은 말씀을 따랐고 가는 동안에 모두 몸이 깨끗해졌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 사람 모두가 치유를 받았습니다. 

이미 살펴본 것처럼 예수님이 사람들을 치유하는 방법은 독특합니다. 그리고 좀처럼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는 제사장들에게 몸을 보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치유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병이 그들에게서 떠나도록 기도하지는 않으셨습니다. 병이 곧 치유되도록 그들을 만져주신 것도 아니였습니다. 대신 나병환자들에게 어떤 일을 하도록 명령하셨고 그 명령을 따를 때 그들이 치유를 받았습니다.

공동체로부터 조롱과 따돌림을 받았던 열 명의 나병환자중 오직 한 명만이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를 드렸다는 후반부 이야기는 사실 이해하기 힘듭니다. 치유를 받은 열 명 모두가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려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하지만 오직 한 명만이 돌아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해야 하는 일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일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건전한 관계, 안정된 직장 그리고 건전한 재정 상태 등이 그런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기에 감사를 드려야한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해주시는 것들 모두를 우리가 보고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늘 우리를 위해 분명이 일하고 계십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세요. 그리고 그 감사함을 좋으신 하나님께 표현하세요. 하나님은 늘 우리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지쳤을 때 우리의 짐을 지십니다. 우리가 연약해질 때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선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신뢰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우리를 이끄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감사의 찬양을 받아 마땅한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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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Healed by Jesus

우리는 모두 치유가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기도했지만 고쳐지지 않는 육체적인 질병, 감정의 트라우마, 정신적인 고통 혹은 영적인 짓눌림을 갖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묵상 계획을 통해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치유하셨던 다양한 방법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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