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 보기

약속과 관점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 91:1-16)

시편 91편에서 나온 전염병은 우리의 삶중에 닥친 문제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시편 91편에서는 이 전염병이 가까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호와를 믿고 그를 네 거처로 삼는다면(1,2,9절)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보며 이러한 의문이 들을수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인가? 그렇다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단 말인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으로 넘어가면,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외면하는 흠이 없고 바른 사람이었지만 재난과 질병에 시달렸었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서는 장님으로 태어난 사람의 이야기를 나오는데, 제자들은 그의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그의 죄악이나 부모의 결과였을 것이라고 추측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한 것을 우린 볼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한복음 9:3). 그리고 궁극적인 예는 물론 예수님 자신인데, 그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고 큰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위 예시의 말씀들을 보면서,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가 어떻게 시편 91편에서의 말씀처럼 우리를 지켜내고 건져내겠다는 약속을 받을수 있을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한다는 것 입니다. 우선 우리는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가장 처참한 큰 죄에서 구원 받았습니다. 죄는 세상의 모든 악, 질병, 불의의 배후에 있는 암과도 같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물리치고 멸망시켰으며, 그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그 죄의 지배에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처한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 속에서 우리가 취해야할 태도는 다니엘과 세친구들의 태도 입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다니엘 3:17-18). 이러한 태도를 취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미 이 바이러스의 근본적인 뿌리를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편 91편의 약속을 기억해야하며 어떠한 사람이 이 약속에 적용되는 지를 알아야합니다.

첫째,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거하는 사람!

둘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꼭 붙들고 있는 사람!

셋째,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는 사람!

우리의 상황이 아닌 우리 구주 예수님에게 시선을 고정시키는 그런 제자가 되기로 마음 속으로 다짐하는 전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시편 91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면 어떠한 전염병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나의 상황에만 집중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것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옵소서.
2. 전능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에 살게며 참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Ben Whitmore 목사, 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