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 마주하기보기

염려는 무엇인가요?

“염려는 낮은 수준의 공포입니다. 초초함, 불안입니다. 소리를 내며 멈출 줄 모르고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같은 것입니다. 폭풍은 아니지만 틀림없이 몰려오는 바람입니다. 화창한 날은 잠깐입니다. 안식할 수 없습니다. 긴장을 늦출 수도 없습니다. 평화는 잠시 동안만 오는 것 같습니다.”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

염려. 친구들 사이의 긴장관계, 가족 사이의 불화, 학교에서 치러야 할 시험, 졸업 후 진로 혹은 여러분의 이성 친구가 요즘 다르게 행동해서 혹 헤어지자고 할까 걱정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염려는 우리 모두가 겪고 있고 영향을 받는 감정입니다.

그렇다면 염려는 정말로 무엇인가요? 여기 사전적 정의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예상되는 상황이나 주관적으로 위험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긴장감, 두려움 등으로 표현되는 감정.

다섯 명 중 한 명은 염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누군가는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뿐 아니라 청소년의 91%가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오는 신체적인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이전 세대보다 심각한 정신 건강의 문제를 자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암울한 통계 수치들입니다. 우리들의 잠재력을 가두는 감옥이 세워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비록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이전보다 더 염려의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이 세대는 역사상 가장 대의를 추구하고 열정적이며 도전적이며 자비로운 세대 중 하나입니다. 염려가 여러분의 잠재력을 가두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깨어진 세상에 소망과 치유를 전하기 원하십니다.

이 묵상 계획이 여러분의 염려하는 마음을 완전히 치유할 것이라고 약속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7일 동안 이 묵상 계획을 함께하신다면 염려 속에서 평강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는 첫 걸음을 딛게 되실 것이라는 것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확신을 갖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평강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000년 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저는 죽음을 이기신 바로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염려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도전: 염려는 쉽게 다룰 일이 아닙니다. 염려를 느끼신다면 믿을 만한 어른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세요. 저희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지혜, 상담자 그리고 의사들을 통해 저희를 돕고 치유하신 다는 사실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