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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ight

7 중 5 일째

통제권 내려놓기

몇달 전, 저는 제 교회에서 인턴직을 마무리 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이 너무 놀라웠지만 그 다음은 어떨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이 다음은 무엇일지 계속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때로는 말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하나님께선 계속 제게 응답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저에겐 너무 말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대로 듣지 못한 체 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들이 제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선 제 삶에 대한 저의 계획을 따르지 않고 있으셨던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의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상상할 수 있습니까? 마리아는 자신이 십대 미혼모가 되리라고는 결정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 예비남편이 자신이 생리학적 아버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 반응할 지에 대해서도 아무런 결정권이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다른 이들의 의견을 수용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분명히 다른 의견들이 들려왔으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실제로 제 미래에는 존재하지도 않은 것들을 제 손에서 놓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있는 계획을 손을 펼쳐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마리아 말했던 것처럼... "주님의 뜻대로 내게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제가 놀라면 않되었던 것이지만, 하나님은 대답을 바꾸시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할 일도 없고, 가족도 없고, 이끌림도 없고, 머물 곳도 없는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는 쪽으로 계속 저를 이끄셨습니다.

마리아와 요셉도 애굽에서 저와 비슷한 여정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가 될 아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서둘렀다는 것만 빼고 말입니다.

저는 매우 혼란스러웠지만, 그저 순종하기 위해 한 발자국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시, 놀라지 말았어야 할 일이지만, 저는 제가 살 곳을 찾아냈고, 룸메이트와 일도 찾고, 지금은 교회에서 봉사 지도자로 있습니다.

마리아, 요셉, 또 예수님에게도 모든 일은 매우 잘 풀렸습니다!

그것이 장소이든, 커리어이든, 제정이든, 육아 문제이든, 관계 문제이든, 심지어 그것이 스스로 즐기는 취미 생활이든지 간에, 스스로가 모든 것을 꽉 잡고 통제할 수 있을 때, 그 모든 것들은 옳게 꼭 맞아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계속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제 작은 퍼즐 조각을 제가 정한 곳에 억지로 넣으려고도 시도해봤습니다. 그러나, 맞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가장 멋지게 완성될 퍼즐의 모습을 알고 계십니다. 지금부터 저는 그 퍼즐 조각들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내버려 둡니다.

부드러워지는 것입니다. 통제하려 하지 않고 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꽉 주먹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삶 속 어느 부분에서 하나님의 응답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 통제하려는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첫번째 단계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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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Travel Light

북적북적한 성탄절 기간에, 우리들은 가족에 대한 염려, 재정적인 어려움, 성급한 결정, 실망스러운 결과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해보세요. 크게 숨을 몇번 쉬고나서 이 Life.Church의 묵상 계획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원치 않으셨으나 우리 스스로 짊어지고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그 뒤에 그것들을 내려놓고 좀 가볍게 삶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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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Life.Church에 감사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것을 알아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방문하세요. https://www.life.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