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소망보기

믿음으로

믿음의 첫 것음을 내딛으세요. 계단 전체를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한발 내딛으세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믿음에는 기다림이 있습니다. C.S. Lewis가 말한 방식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다림이 좋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기다리게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알맞은 때에 주실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억지로 기다릴 때에도 하나님은 종종 우리에게 하신 약속과 하나님의 존재를 일깨워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삭임으로, 사람을 통해서, 또는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통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믿음을 굳건히 하고 싶다면, 히브리서를 읽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11장은 보면, 우리는 믿음의 명예의 전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겪었고, 기다렸고, 믿음으로 살았으며,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던 많은 사람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봅니다. 불가능한 시험 같지만 결국 하나님의 권능을 목격하며 하나님과 새로운 단계의 친밀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방주를 만들어 가족을 구했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한참 지났음에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을 얻었습니다. 믿음으로, 요셉은 배신, 노예 생활, 누명, 그리고 투옥을 극복하고 이스라엘을 구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애굽을 벗어나 갈라진 홍해를 건넜습니다. 믿음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여리고 성벽을 돌았고,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람들은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역경들과 의문점들을 갖고 있었고, 실수와 불신, 결점들과 연약한 부분들도 있었지만,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반복해서 기다렸습니다.  

믿음으로 여러분은 이겨낼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단순하게 지식에 의지해서 살았을 것입니다. 믿음이 아닌 논리로 말입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이해하지 못했을 때, 그때가 믿음을 굳건하게 할 특별한 기회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가 말했습니다. “믿음이란 당신이 그 당시에 이해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의도적 확신입니다.” 

기도: 하나님, 제 믿음이 모든 것을 알기 원하는욕망을 넘어서도록 성장시켜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