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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이 없는 하늘의 샘Sample

다함이 없는 하늘의 샘

DAY 9 OF 17

[정결한 몸, 거룩한 삶]
성도의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몸으로 거룩한 산 제사(영적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육체를 상하게 하거나, 부정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훼손하고 모독하는 죄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육체를 잘 보존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출산한 산모의 '부정한 기간'(레 12:1~5)과 산모의 '정결법'(레 12:6~8)을 말씀하는데, 우리는 이 말씀의 묵상을 통해 우리를 보호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말씀(규례)의 배려와, 하나님 앞에 서는 예배자로서의 기본 원칙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됩니다. 12장은 '출생으로 발생한 부정'을 말씀합니다. 이 말은 '출산'이 부정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출산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다만, 출산할 때 피와 각종 유출물이 생기기 때문에 부정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가기에 정하고 완전해 질 때까지 '정결의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레위기에서 '정하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나아가기에 합당한 상태를 의미하고 '부정하다'라는 것은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하기에 부적절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부정하다'라는 것은 ‘의식적으로 부정하다’라는 의미이지 도덕적으로 부정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즉, '의식적으로 부정하다'는 것은 오늘 우리가 이해하는 '청결'과 '불결' 그리고 '죄 없음'과 '죄 많음'의 개념과 동일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레위기에서 주어진 정결 규례는 부정한 상태에 있는 백성이, 어떻게 그 상태를 바로 잡아야 하는 지에 대한 가르침으로, 다른 백성과 함께 다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어진 복된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사는 데에 있어서, '영적인 상태' 이외에도, ‘몸의 회복’도 중요함을 말씀하십니다. 산모는 아들을 낳은 경우에는 40일, 딸을 낳을 경우에는 80일 동안 부정했습니다. 그 기간이 끝나면, 산모는 제일 먼저 '정결의식'으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는 출산 자체가 죄로 간주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출산 이후 예배를 드리지 않았던 기간에 범했을 지도 모르는 죄를 속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산모는, ‘속죄제’에 이어, 일 년 된 어린 양을 잡아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 때, 산모는 무사히 출산하게 된 것과, 자녀를 주신 것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하나님께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산모는 하나님께 나아와 제사를 드림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였습니다. 이렇게 '예배'(제사)를 통한 '성령 충만함'과, 이로 인한 '내면의 변화와 갱신'은,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능력의 원천이 됩니다. 하나님은, 아이를 낳은 후 누구나 나아와 번제를 드릴 수 있도록 '양'뿐만 아니라, '비둘기'도 제물로 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제물의 종류나,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규례'(법)를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라 각 사람의 형편과 처지를 충분히 배려해 주시는 분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이시지만, 각 성도들의 사정과 형편도 돌아보시며 살피시는 자상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도의 삶과 예배에서, 영혼과 육체가 분리될 수 없듯이 성도는 영혼을 돌보는 것처럼 항상 몸도 거룩하게 잘 돌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처럼, 영혼도 은혜의 강물로 정결하게 씻어야 합니다.
Day 8Day 10

About this Plan

다함이 없는 하늘의 샘

우리에게 만족을 주는 하늘의 샘은 오직, 주님께만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 주님이 보이신 구원의 길을 따라갈 때, 그 '순종'의 길에만 다함이 없는 하늘의 샘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존중히 여길 때, 주님도 우리를 존중히 여겨주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귀하게 받으며 새김으로, 다함이 없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 묵상은 하늘샘교회 홈페이지에 담긴 이호석목사의 칼럼 중에 발췌하여 편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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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하늘샘교회 이호석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하늘샘교회 홈페이지 http://www.heavenspring.co.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