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URCH : 교회Sample

아덴에서의 복음증거

바울은 '아테네'에 혼자 왔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고 복음을 전합니다. '아테네'는 우상으로 가득한 도시였는데, 바울은 이 우상들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지적하기 위해 광장에서 철학자들과 논쟁을 벌입니다. 광장의 철학자들은 그 당시 유행하던 에피쿠로스 철학이나 스토아 철학과 전혀 다른 예수님의 복음을 신기해하며, 소크라테스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던 시의회로 바울을 끌고 가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16-21절).

세상의 모든 이치를 안다는 듯 철학을 읊어대는 '아테네' 사람들은, 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며 포기하고 있습니다. 똑똑한 그들이 하나님을 찾으면 만나주실 텐데, 어리석게도 조각상을 만들어서 그 우상에게 도시의 평안을 빌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 게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섬겨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죽음을 고귀하게 여기는 그리스 철학자들은 '부활'이라는 말이 나오자 비웃지만, 몇 사람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입니다(22-34절).

| 관찰하기

1.바울은 아덴에서 어떤 사람들과 논쟁을 벌이나요?(16-21절)

2.바울이 그들에게 전한 말씀은 어떤 내용인가요?(22-34절)

| 적용하기

1.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우리 산 자들을 지으신 분이니, 금이나 은이나 돌로 만들거나 새길 수 없는 산 인격이십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복을 주시지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는데도 저버리고 우상을 택하면 정한 날에 정한 이(예수)를 통해 심판하실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돌아와 회개하도록 재촉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2.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바울은 아덴에 각종 신전들과 제단들이 가득 찬 것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하나님께 바쳐야 할 마땅한 경배를 우상에게 돌리는 것에 분노한 것입니다. 우리 주변도 하나님 대신 힘의 근원으로 떠받들고 있는 우상들 천지 아닙니까? 의로운 분노는 참된 긍휼로 복음을 전하게 하고, 자신도 여기에 휩쓸리지 않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