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URCH : 교회Sample

복음을 전하다

바울과 바나바 일행은 '키프로스' 섬을 떠나 '버가'로 향합니다. 마가(마가복음의 저자, 바나바의 사촌)도 선교여행에 동행하고 있었는데, 그는 이 지점에서 중도 포기를 선언하고 돌아가버립니다. 나머지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합니다(13-16절).

'비시디아 안디옥'은 이방 지역이지만, 유대인들이 회당을 중심으로 모여 살고 있습니다. 바울은 회당에서 유대인에게 익숙한 구약성경 말씀을 근거로 복음을 전합니다.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워주시고 그를 통해 평안과 안정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세례 요한이 이미 이 과정을 설명했지만, 사람들은 결국 예수님을 거부하고 죽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 자신이 성경에 약속된 메시아임을 증명하셨습니다(17-31절).

| 관찰하기

1.바울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향한 곳은 어디인가요?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요?(13-16절)

2.바울은 설교의 내용은 무엇인가요?(17-31절)

| 적용하기

1.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선택하시고 구원하셔서 언약을 맺으시고, 광야와 가나안 땅에서 인도하셨으며, 다윗을 통해 영원한 나라를 약속해주셨습니다(삼하 7:12-16), 그리고 마침내 그 약속을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은, 배반과 변절로 일관하던 이스라엘이 받기엔 너무나 과분한 은혜요, 신실함의 절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은 그 은혜의 약속을 유대인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와 구주로 영접한 모든이에게 주시려고 메시아를 보내셨습니다. 그 긴 구속의 역사가 오늘 나를 구원하기 위한 역사요 계획이었다면,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2.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바울과 바나바가 전해야 할 "구원의 말씀"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말씀을 성취하시러 예수님이 오셨다는 내용입니다. '오직 예수'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이 편협해 보이고 인기가 없더라도, 그것만이 타협할 수 없는 진리이기에 죽을 각오로 전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구원의 말씀'을 전하도록 부름 받은 것을 기억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