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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205 중 171 일째

강도가 된 농부

- 점증하는 악
포도원 주인이 농부들에게 소출을 거두기 위해 종을 세 차례에 걸쳐 보냈지만 결국 악한 농부들은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고,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고, 상처를 주고 내쫓다가, 결국은 주인의 아들까지 내쫓아 죽이는 참사가 벌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더할수록 주인이 기회를 줄수록 점점 더 악해지는 농부들입니다. 이것은 점층법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주인은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마지막 시도로 자신의 아들을 대리인으로 보냈습니다. 주인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존중하리라고 기대했지만, 저들은 상속자이니 죽이고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고 했습니다. 생각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다를 수가 있습니까? 주인의 기대는 농부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혀버렸습니다.

- 선지자에 이어 예수님까지도
이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선지자들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선지자들을 핍박하는 것에 이어 예수님의 죽음을 예견하는 말씀입니다. 주인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번번이 정반대로 행하는 농부들의 모습입니다.

- 회개할 기회를 상실함
주인은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만 번번이 뿌리치는 악한 자들의 행위입니다. 주인의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이 가로채고자 하는 강도 같은 행각입니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습니다. 주인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맡은 자의 책임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 완악한 자들이 받을 심판
이렇게 완악한 자들은 결국은 심판을 당하게 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자신들이 농부로 지목되고 있다고 생각한 자들은 마음을 돌이키기보다는 진멸되리라는 심판의 말씀에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끝까지 회개하기를 저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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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누가와 함께 예수님 따르기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 가운데 그분을 더 깊이 알고, 매일 동행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오늘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은혜를 누리기 원하신다면 실제 체험과 증거에 기초하여 ‘데오빌로(사랑하는 자)’에게 전해주는 누가의 증언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누가와 함께하는 이 신비스런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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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앙성결교회 담임이신 한기채 목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교회 홈페이지 http://www.cchurch.org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