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닮은 리더보기
악덕과 미덕: 영광과 단순함
에덴동산에서 뱀은 결국 아담과 하와에게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라는 말로 하나님을 떠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라고 유혹했다. 자기 영광의 유혹은 그들이 거부하기에는 너무 강렬했다. 그들은 신뢰와 순종의 길을 선택하기보다 죄악된 영광의 길을 선택했다.
그렇다면 사탄이 예수님을 오도하려는 마지막 시도에서 비슷한 전술을 사용하려고 노력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첫 번째 아담에게 효과가 있었다면 두 번째 아담에게도 효과가 있을까?
마태복음 4장 8-9절에 '마귀가 다시 예수를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화를 보여 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모든 것을 내가 네게 주겠다." 그가 말했다.
엄청난 제안이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때가 오기 전에 유산을 차지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모든 영광과 명성 등 세상이 그의 손끝에 있었다! 팔레스타인의 길을 걷지 않아도, 이 땅의 복잡한 삶을 헤쳐 나가지 않아도, 고난을 견디지 않아도, 십자가를 지거나 갈보리의 고통에 직면하지 않아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었다. 하나님을 기다리거나 신뢰하지 않고도 그가 원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그의 것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작은 걸림돌이 있었다. '네가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 순간 사탄은 자신의 손을 드러냈다. 사탄은 자신의 가장 깊은 욕망도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우리의 욕망과 같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예수님은 아버지를 거스르고 성령의 인도하심에서 벗어나 자신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인간의 최고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를 영원히 누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가장 큰 유혹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분을 영원히 누리고자 하는 우리의 진정한 소명을 부정하는 것이다. 마귀는 영광, 명성, 명예, 위신 등 우리의 가장 깊은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거스르고, 성령의 인도하심에서 벗어나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종종 교회 안에서 이러한 유혹에 굴복해 왔다.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의 포옹보다 다른 사람들의 영광과 감사를 더 느끼고 싶은 것은 아닐까?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그러자 악마는 그를 떠나고 천사들이 와서 그를 따랐다.’
예수님은 큰 유혹의 순간에 아담과 이브가 하지 않은 일을 선택하셨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단순한 신뢰,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단순한 순종,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단순한 믿음을 선택했다.
단순함은 복잡함을 거스른다.
영광의 악덕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자 한다면 단순함의 미덕을 실천하자.
묵상 소개
이 6일간의 묵상 계획으로 변화의 여정을 시작하세요. 교회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그리스도를 닮은 리더의 자질을 살펴보세요. 사랑, 성령의 인도하심, 선과 악의 싸움이라는 주제를 깊이 주목하세요. 겸손, 성실, 단순함으로 특징지어지는 그리스도를 닮은 리더가 되기 위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리더십과 믿음이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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