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예수님의 기적을 체험한 이 맹인은 참 단순하고 정직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과 법정에선 자들이 그를 위협하고 오히려 거짓 증언을 할 것을 종용하였지만, 오히려 이 맹인은 있는 그대로 자신이 경험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부인하며 오히려 불법을 행한 자로, 죄인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그들은 성경도 열심히 읽고 율법도 열심히 지켰으며 메시야를 고대하고 있는 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논리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예수님의 신적능력을 부인하였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메시야에 대해 서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맹인은 달랐습니다. 아는 것도 없고, 성경지식도 없고, 그 어떤 논리를 내세울 것도 알지 못하였지만, 그는 그가 경험한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오히려 권위 앞에 두려워하며 예수님의 기적에 대하여 부인할 법도 한데, 그는 오히려 더강경하게 예수님의 기적을 증거하고 있는 입니다.때로 세상의 눈치를 보다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경우는 없었는지 되새겨 보아야 할것입니다. 아니면 단순하고 정직하게 주님을 믿고 따르기보다, 내 논리와 생각이 앞서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않은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묵상질문
1) 나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명백히 드러내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2) 나는 손해당할 상황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시인하며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