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기도와 믿음보기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이 청년은 예수님께 치유 받은 후 용기 있게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예수님을 고백했고, 이 일로 인해 유대인 사회에서 추방당했습니다. 만약 그가 그의 부모처럼 슬그머니 예수를 부인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놀라운 은혜를 맛보았고, 그 은혜로 인해 담대함과 용기를 품을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 사회에서 추방당한 이 청년에게 예수님은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나타내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35절). 이 초대 앞에 그는 즉시 믿겠다고 고백하고 그 발아래 엎드려 경배합니다. 이전에 바리새인들을 향해 취했던 용기 있는 행동은 예수님을 향해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이 청년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담대하게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모십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신뢰한다면, 우리의 마음에서는 용기가 생깁니다. 참된 믿음 위에 참된 용기가 임합니다. 이 용기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을 끝까지 붙들 수 있는 담대함을 의미합니다. 나에겐 주님으로 말미암는 담대함이 있습니까? 혹시 세상의 제도와 시선 때문에 두려워 움츠러들지는 않습니까?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담대함을 구하십시오. 용기 있는 자만이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주님께 경배할수 있습니다.

묵상질문
1) 나는 주님으로 말미암는 담대함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일에서 나에게 가장 큰 방해가 되는 두려움의 요소는 무엇입니까?
재정입니까? 인간관계입니까? 다른 사람의 평가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