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결혼에 관한 7가지보기

결혼식 때 주례 목사님께서 저희에게 읽어 주신 말씀은 고린도전서 13장 7절이였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말씀 후에 우리는 함께 서약을 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삶의 무게와 바쁜 일정, 이기적인 습관, 심지어 사랑스러운 아이들 마저도 서로를 멀어지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우리는 “옆에서” 살고 있지만 충분히 “가깝게” 살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참고 견디기

성경이 “모든 것을 견딘다”고 하지 않았으면 결혼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더 쉬웠을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잠언 19장 11절에서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은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덮어 주는 것은 그의 영광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왜 용서해야 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이미 용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방식으로 서로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계약이 아닌 언약입니다. 계약은 비즈니스 용어로서 상대방이 지켰을 때에만 내가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참된 결혼생활은 언약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것은 평생 조건 없이 서로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신실함을 지키는 것입니다. 만약에 배우자가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우리의 결혼생활은 우리가 심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 (갈 6:7) 결혼생활에서 얻어지는 것들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심고 있는 씨앗들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믿음과 소망

우리는 대개 상대방은 “행동”으로 판단을 하고 우리 자신은 “의도”로 판단을 하곤 합니다. 저는 아내와 의견이 갈릴 때에도 아내의 의도는 순수하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갈린 의견이 파괴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혹시 현재 결혼생활이 겨울과 같이 황량하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럴지라도 배우자의 의도에 대해 흔들림 없이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걷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겨울은 봄이 참으로 아름답도록 해주는 시기입니다.

포기하지 않기

결혼생활은 저와 제 아내의 삶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이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만족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계속 주고 섬깁시다. 반응이 없을 때에는 조금 더 섬겨봅시다. 사랑은 감정보다 행동입니다. 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사랑은 강렬하고 한결 같으며 두려움이 없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선한 싸움을 이어갑시다.

Andy Knight
YouVersion UI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