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플렉스보기
플렉스는 탐심을 기반으로 한 하나의 가치관이다. 그리고 우리 크리스천들은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눅 12:30).
예수님은 어느 한 부자를 비유로 들며 소개하셨다. 그는 밭에 소출이 풍성해지자 더 많은 곡식과 물건을 쌓아놓을 수 있는 곳간에 대한 확장 공사를 하고자 마음 먹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부동산, 주식, 코인 투자에 큰 이득을 봤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상상의 인물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눅 12:19). 돈으로 일관되는 가치관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30-40대 때에는 돈을 모으기 위해 살고, 나이 50-60에 들어서 좀 편안하게 살려고 하다 보니 어느새 건강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져 있더라 하는 이야기를 근래에 들었다. 우리가 그토록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돈, 알고 보니 하나의 수단일 뿐 허상에 불과했다. 플렉스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이 부자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 12:20).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하며 플렉스를 지나치게 추구하는 세대의 등장은 우리 사회의 매우 위험한 신호다. 우리의 가치는 연봉 및 순자산이 어느 정도인가에 결코 달려 있지 않다. 살다 보면 가난할 때가 있고 부요할 때가 있는 법,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묵상 소개
대한민국 가계부채 세계 1위! 원인은 자랑, 과시, 허세에 기반한 과소비! "질렀어?" "플렉스를 해버렸지 뭐야!" 예수님은 이에 대해 어떤 경고의 메시지를 주실까? 성령의교회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하는 묵상을 통해 소유에 관한 성경적 가치관을 정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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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김아리엘 목사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방문하세요: https://www.facebook.com/Laiglesiadelespiritusa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