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란 무엇일까요?

불안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미래를 통제할 수 없을 때 우리를 급습합니다.

학교 시험이나 회사 발표, 첫 데이트,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건강 검진 결과를 기다릴 때 우리는 불안을 느낍니다. 재정적 위기에 처하거나 인간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질 때 불안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불안을 느끼는 것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사건, 불확실한 미래 또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불안이 일시적 감정 그 이상으로 위협적일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통제할 수 없을 때, 불안이 여러분을 통제하고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 안에 자리를 잡으려 합니다.

일단 불안이 자리잡으면 그 감정은 육체적 통증과 불면증, 깊은 슬픔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건강하지 않은 선택을 반복하는 파괴적인 순환으로 이끕니다. 불안을 겪는 이들은 기쁨과 평안조차 느낄 여유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이 불안해하며 살기를 바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걱정을 가져가고 내적 평안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시편 62편 5절). 하나님은 여러분의 피난처가 되기 원하십니다. 달려갈 수 있는 쉼터이자 여러분을 고통에서 보호해 주십니다. 이 얼마나 좋은 거래입니까!

불안한 생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허우적대고 있다면, 하나님은 여러분 내면의 폭풍을 잠재우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미래 뿐 아니라 현재,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아십니다!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 개입하셔서 여러분의 피난처가 되길 원하십니다.

여러분 삶 속의 불안을 깨닫고 하나님의 평안으로 바꾸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 시편 62편 5-8절을 읽으세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현재 불안을 야기하는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능력있으시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면 어떨까요?
•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고하라고 권합니다. 그렇게 해 본 적이 있나요? 하나님께 믿고 맡길 때 어떤 약속을 받았나요?
• 오늘 하나님께 의존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 모든 염려를 맡길 수 있는 피난처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____________을(를) 직면할 때면 다시 불안을 느끼곤 합니다. 저의 강한 보호자가 되실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때 주님의 평안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오늘, 주님 그리고 주님의 무한한 지혜와 능력 안에 제 소망을 둡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