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한 기도 응답률 100%보기
2천 년 전 온 우주의 중심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께 있었다.
마태는 이에 대해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녀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마 4:24-25)라고 서술했고, 마가 역시 자신의 관점을 이렇게 어필했다.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막 1:37),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막 3:10).
누가 또한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눅 6:17-19)라고 묘사했고, 요한은 한 마디로 요약했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요 3:26).
그들은 하나같이 생사를 오가거나 매우 급박하고 절실한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맹인, 못 걷는 자, 귀신들린 자, 나병환자, 중풍병자, 등 인간의 힘이 닿을 수 없는 영역의 문제를 가지고 나왔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셨다(눅 4:18). 이로써 예수님은 온 인류의 희망이 되셨다.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러나 그 무리 가운데 간절함이 남다른 사람들이 있었는데, 바로 자녀를 위해 간구하는 부모들이었다. 그들은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이타적이며, 사랑이 넘치는 무리다. 부모라고 해서 왜 다른 기도제목이 없었겠는가? 그러나 그들은 철저히 자신들이 낳은 자녀를 위해 체면을 뒤로한 채 예수님 앞에 나왔다. 성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신 탓일까? 예수님은 그 부모의 마음에 감동을 받으셨고, 100% 응답하셨다.
물론 모든 영적 원리에는 예외사항이 있기 마련인데, 아무리 간절한 부모의 기도라도 그 가운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있으면 안 된다. 부모의 기도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무조건 들어주셔야 한다는 식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마태복음 20장에 보면,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엎드려 절하며 예수님 앞에 나와 이런 간구를 한다.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마 20:21). 예수님은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마 20:22)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단호하게 거절하셨다.
이처럼 사복음서는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의 생뚱맞은 간구를 제외하고는 부모의 기도라면 100% 응답률을 기록한다. 그들은 누구였는지, 자녀들의 형편이 어떠하였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를 하나하나 살펴봄으로써 우리 역시 육신의 자녀이든 영적인 자녀이든 그들을 위해 간곡히 중보함으로써 100% 응답을 받는 기쁨을 만끽하자.
묵상 소개
사복음서에 보면, 수많은 무리 가운데 예수님 앞에 나와 자녀를 위해 간구하는 부모들이 등장한다. 부모가 되어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말이 있는데, 부모의 기도에는 남다른 간절함이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2천 년 전 예수님 앞에 나온 모든 부모들은 100% 응답을 받았다.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하는 이번 말씀묵상을 통해 각 에피소드를 낱낱이 살펴봄으로써 애절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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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을 제공해주신 아리엘김 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s://www.facebook.com/Laiglesiadelespiritusa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