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님을 알고 주님은 나를 아신다보기
욥의 믿음이 위대한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욥이 하나님을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욥을 잘 알고 있었다. 욥을 지목한 이는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욥 1:8). 그리고 같은 칭찬이 2장 3절에 반복된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산상수훈의 메시지로 돌아와서… 문제는 주님을 알지만 주님이 모른다고 하시는 이들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마 7:21).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마 7:22).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마 7:23).
Does God know you?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상황이 다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여기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나는 주님을 알고, 주님은 나를 아신다.”
비록 주의 이름으로 많은 일을 하지는 못한 부족한 우리이지만, 욥에 대해서 ‘나의 종’이라고 하신 것처럼, 당신과 나에 대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천국 문에 이르러 1대1로 섰을 때 주님은 “누구?”라고 하시지 않고, 오히려 탕자의 아버지와 같이 멀리서도 우리를 알아보시고, 환한 미소와 함께 두 팔을 벌려 환영하시며, “그 동안 나를 위해 애썼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위로의 말씀을 들려주실 것이다.
나는 주님을 알고, 주님은 나를 아신다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세상에 없다.
묵상 소개
기독교의 본질은 종교가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인물과의 관계에 있다. 결국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있다. 그러나 내가 주님을 아는 것보다 주님이 나를 아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예수님은 그 날에 주여 주여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해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그러나 진정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주님이 나를 아신다고 하는 것보다 더 큰 상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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