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님을 알고 주님은 나를 아신다보기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는가 하는 이슈는 우리의 구원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훨씬 더 중요하다.
“너 내가 누구인지 알아? 나 선지자야!”
“내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귀신들을 내쫓았는지 알기나 해?”
“나는 기도하기만 하면 권능이 나타난다고! 나 이런 사람이야!”
명목상의 크리스천들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으니 당연히 주님이 자신들을 알아줄 것이라고 은연 중에 생각한다. 그러나 주님은 단호하게 거절하신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마 7:23). 이처럼 주님과의 관계가 애초에 성립되지 않은 신앙은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다.
마태복음 7장은 산상수훈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즉, 그때 당시 이 메시지를 듣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이스라엘 출신이었다.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서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마 4:25). 그들은 수천 년전부터 내려온 선민의식이 투철했다.
“당연히 하나님이 직접 선택하신 백성을 아시겠지!”
그러나 주님은 이 같은 막연한 그들의 자만한 생각을 한 순간에 짓밟아버리셨다. “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 그러므로 우리의 질문은,
“당신은 주님을 아십니까?”
이보다는 “주님은 당신을 아십니까?”
이 같은 질문으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내가 아무리 주님을 안다고 큰 소리쳐도 주님이 나를 모르신다고 하시면 모든 게 허무맹랑한 종교의식일 뿐이다.
Does God know you?
묵상 소개
기독교의 본질은 종교가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인물과의 관계에 있다. 결국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있다. 그러나 내가 주님을 아는 것보다 주님이 나를 아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예수님은 그 날에 주여 주여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해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그러나 진정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주님이 나를 아신다고 하는 것보다 더 큰 상급은 없다.
More
이 플랜을 제공해 주신 아리엘김 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을 방문하십시오: https://www.facebook.com/Laiglesiadelespiritusa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