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사랑이 나를 움직이게 해보기

인간의 마음은 사랑을 갈망하기 때문에 항상 사랑을 찾아 헤맨다. 인생의 대 주제가 ‘사랑’이라는 것에는 이런 맥락에서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인간은 사랑 때문에 살고 사랑 때문에 죽는다. 사랑은 당신을 움직이게 만든다.

에브라임 웰치스(Efrain Welchs)라고 하는 할아버지가 있다. 그는 몇 년 전 베테랑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의 나이 91세 때 이룬 일이다.

그는 본래 마라토너 출신이 아니다. 젊은 시절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한때 체스(chess: 서양장기)를 취미로 삼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뛰기 시작했다.

91세의 나이에 국가를 대표해 금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때 나는 체스를 사랑했고, 지금은 운동을 사랑하는 것 뿐입니다.”

피터(가명)라고 하는 사람은 미국의 평범한 가장이다. 그러나 그의 딸이 사용하는 휴대용 전화기의 440페이지나 되는 통화 내역서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1개월 동안 딸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14.528건에 이르고, 총 지불해야 할 금액이 무려 2천불이 넘었다. 알고 보니, 그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던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랑은 당신을 힘 있게 만든다. 사랑은 상식을 초월한 행동을 하게 한다. 사랑은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세상의 사랑도 마음을 움직인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가? 세상 사랑에도 능력이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이랴!

하나님의 사랑의 출발점은 하나님 자신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