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최초의 성령충만보기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함께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다. 이런 의미에서 성령은 결코 지난 100년 동안 일부 교파에서 재발견한 새로운 교리가 아니며,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는 제3위의 하나님이시다(고전2:10). 대개의경우, 일반신자는 ‘성령’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가장 먼저 사도행전 2장 1-4절에 나타난 오순절 사건, 또는 고린도전서 12장 4-11절에 기록된 은사, 아니면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 묘사된 열매를 떠올린다.
아마 여기까지는 당신이 흔히 접한 내용일 것이다. 성령충만이 곧 방언으로 기도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아 기적을 행하는 것으로 결부되는 것은 맞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성령의 범주는 많은 이들이 편협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영적인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나는 이 시점에서 당신에게 출애굽기 31장을 주의 깊게 묵상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 말씀이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이라는 표현양식이 성경 최초로 나타난 부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구약성경의 특성상 모세는 ‘성령충만’이라고 하는 용어 대신 ‘ruah Elohim’, 즉 ‘하나님의 영’이라는 양식을 채택한 것은 사실이다.
3절에 보면,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라고 기재되어 있다. 브살렐이 성령충만을 받은 대목이다. 그런데 그 목적이 의외다. 우리는 대부분 그가 방언 혹은 예언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 목적을 workplace에 두고 있다.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출31:4-5).
정리하면, 성경 최초의 성령충만은 비즈니스와 연관된 것으로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적인 일, 즉 사역에 임할 때에만 권능이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일(?), 즉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탁월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능력이 부여된다는 것이 이 말씀의 포인트다.
성경 최초의 성령충만은 비즈니스와 결부되어 있다. 성령 하나님은 당신이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기를 원하시기에 당신의 사업, 직장, 일터에 관심이 많으시다.
이제부터는 당신의 일터를 믿음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라. 성령의 임재는 당신의 workplace에 있다!
묵상 소개
성령에 대한 이해는 어디까지나 성경에 기초해야 한다. 그런데 성령충만과 비즈니스의 상관관계를 알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이번 말씀묵상을 통해 성경 최초의 ‘성령충만’이 왜 우리 사업의 현장, 즉 일터와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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