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 하나님의 리듬에 따라 살기보기
안식일과 주님의 공급하심
묵상
전 세계 사람들은 2020년 1분기부터 팬데믹으로 인해 겪었던 모든 어려운 상황을 기억합니다. 이 순간들은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인해 애굽의 노예생활로 돌아가길 원했던 광야의 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출애굽기 16:3).” 하나님은 창조 사역의 마지막 순서로 자기 백성을 위한 은혜와 섭리의 상징인 안식일을 창조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0장 8절에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킬 것을 다시 말씀하시며 안식일은 모든 이들, 특히 사회적으로 낮은 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삶의 모든 부분에서 불공평함을 없애는 날임을 상기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표현하시며 모든 피조물을 평등하게 대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안식일에 거룩한 안식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
광야에서 하나님은 말 그대로 “이게 뭐지?”라고 번역되는 새로운 종류의 음식을 자기 백성에게 공급하십니다. 물음표가 붙은 이 음식은 히브리어로 “만후(Mann-hou)”, 즉 만나라고 번역됩니다. 하나님은 이 음식으로 안식일을 준비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셨으며, 애굽에서 보낸 그들의 과거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6장 4절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은 매일 하루 먹기에 충분한 양의 만나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중점을 둘 부분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고, 가르침 받은 방식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즉 광야의 백성과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매일 순종과 훈련을 받습니다. 이는 우리 삶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확신을 줍니다.
묵상 질문
- 우리에게는 하늘에서 공급 받은 새로운 음식으로 교체해야 할 “가득 찬 냄비”가 있나요?
- 하나님은 여러분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양식”을 어떻게 공급하고 계시나요?
- 하나님께 매일 의지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현실이 되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가르침과 훈련이 늘 우리 생활의 일부는 아닙니다. 우리는 이러한 요소를 새롭게 발견해야 할까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기도제목
- 우리는 이 땅에서 박해 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매일 공급하시는 만나를 받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 이민 가정 배경을 가진 그리스도인, 특히 신앙의 시험을 받고 있는 젊은이들의 믿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다시 모세와 같은 지도자들을 세우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문 예시
주님, 주님은 광야에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습니다. 그들을 먹이시고, 보호하시고, 권면하셨습니다.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서도 감사합니다. 죄에 결박당한 삶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고 주님의 나라로 받아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먹이시며 매일 우리를 보호하시며 권면하십니다.
과거의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을 멈추고 예수님을 향해 섭니다. 주님의 임재 안에 안식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도우시고 주님의 뜻에 따르기 위해 필요한 힘과 담대함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Joseph Kabongo - 스위스의 아프리카 교회 전 회장
묵상 소개
복음주의연맹 기도주간(Evangelical Alliance Week of Prayer(WOP)은 유럽복음연맹(European Evangelical Alliance)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유럽 전역 위주에서 지켜지는 이니셔티브입니다. 2022년 기도주간은 “안식일”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8일 동안 독자들은 정체성, 공급, 안식, 연민, 기억, 기쁨, 관대함과 소망이라는 안식일의 각 측면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료가 하나님의 리듬을 따르는 삶을 (재)발견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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