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감정 - 도전에 대한 성경적인 응답보기

하나님이 집처럼 느끼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당신이 찬양하는 곳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찬양하기로 마음먹으면 하나님은 그 아름다운 발을 올려놓고 편안하게 앉습니다. 반대로, 짜증을 내고, 크게 불평하고, 악ㅇㄹ 쓰고, 하늘을 향해 불만을 쏟아 놓으면 하나님은 그곳에 거하기를 불편해하십니다. 우리 마음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며 우리는 하나님이 사시도록 만든 분위기가 어떠한지에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합니다. 많은 경우에 주님께서는 내 상황을 바꾸는 것보다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가에 더 관심이 많으십니다. 내 마음의 외침이 매일 하나님을 더 닮아가기 때문에, 나 자신도 상황의 추이보다 마음의 발달에 더 깊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상황을 위해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인데, 우리는 하나님께 상황을 바꿔 달라고 조릅니다.

신앙인으로서 당신은 아픔이나 실망스러운 상황을 확대시키든지, 아픔 대신 하나님을 확대시키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섬기는 주님에 대해서보다 슬픔이나 절망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합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사람이 무엇을 확대시키기로 결정했는지는 그가 말하는 내용을 들어 보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심하고 그들이 속한 시대에서 중요하게 사용된 위인들에 대해 묵상해 보면, 실망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에스더는 노총각 삼촌 손에 길러진 고아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유대인의 나라 전체를 위해 사용하셨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노예로 팔렸지만 애굽의 2인자가 되었고 전략을 세워 자신의 민족을 기근에서 구했습니다. 다니엘은 태어나 자란 고향으로부터 끌려나갔고 굶주리고 흉폭한 사자들의 굴에 강제로 던져졌지만, 하나님은 그를 바벨론에서 정의를 수호하는 관리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끝내 버리지 않으셨으며, 승리하시기까지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일하십니다! 당신이 실망하는 상황은 당신을 지금 있는 자리에서 끌어내릴 능력이 없으며, 실제로는 오히려 하나님께 쓰임받을 전략적인 위치에 놓아 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