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하나님의 구속 이야기보기

눈에 뜨이다

오늘 우리는 룻이 베들레헴에서 새 삶을 시작할 때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실제로 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룻이 되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나요? 그녀는 무시 받는 이방 땅에서 온 과부였고 최근에 신자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그녀에게 새롭고 낯설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그녀가 남편을 잃은 슬픔에 시달리고 있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감정에도, 룻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게 지켜냈습니다.

룻기 2장의 시작에서 룻은 먹을 떡을 조달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밭으로 가 이삭을 줍습니다. 율법(레19) 에 따르면, 추수꾼들은 밭 전체를 거두지 말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밭 모퉁이를 놔두라는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룻은 고된 노동인 떨어진 이삭을 줍기 위해 나섰을 뿐만 아니라 겸손하기까지 했습니다.

자기 밭에서 룻을 발견한 보아스는 룻에 대해 물어본 후 그녀에게 자기 밭에 남아 있으라고 말합니다. 그리하면 보아스는 그녀가 잘 돌봐질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이런 보아스의 친절한 제의에 룻은 땅에 대고 절하며 보아스에게 왜 그런 친절을 베푸는지 묻습니다. 룻은 모압 사람이었지만 보아스는 떨어진 이삭을 주는 것 이상을 베풀었기 때문입니다.

친절에 대한 룻의 질문에 보아스는 아주 훌륭히 답합니다. 보아스는 룻의 내면의 아름다움과 성격을 알아보았을 뿐만 아니라, 그녀를 축복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 즉 이방인이나 가난한 자, 외로운 자, 연약한 자, 억울한 자 모두를 그 분의 날개 밑에 거하게 하길 원하십니다. 또 여러분을 보호하고 돌보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룻에 대한 보아스의 마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의 모형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날개 아래 쉼과 안식을 찾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인도하시길 원하십니다.

룻이 나오미의 집으로 그녀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보리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룻이 일 년 동안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음식을 가지고 돌아갔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땅에 떨어진 희망이나 치유를 주우려 찾고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더 많은 것을 주시길 원하십니다! 여러분이 기대하거나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여러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