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에 대처하기보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기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 출애굽기 17장 11-13절

언덕 위에 서서 지팡이를 머리 위로 드는 것은 전투에서 승리하는 전략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강력한 나라와 싸우라고 지시했을 때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모세의 행동은 이스라엘 백성이 적을 물리치는 데 도움을 주었을 뿐 아니라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두 가지 건강한 방법을 보여줍니다.

1. 여러분의 미래를 알고 있는 분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지팡이를 머리 위로 들고 있는 한 이스라엘 백성이 이겼지만, 그가 지팡이를 내리자마자 그들은 지기 시작했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있음으로써 모세는 하나님이 항상 그들과 함께 계시며 오직 그분만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모세처럼 감당하기 힘든 싸움에 직면했을 때 눈앞의 상황을 보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되, 하나님의 권위를 굳게 붙들고 그분께서 약속하신 것을 계속해서 따르세요.

2. 믿을 만한 사람들이 곁으로 오는 것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전투가 계속되자 모세의 팔은 약해졌고, 도움 없이는 이스라엘 군대를 지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그의 믿음직한 친구들이 나섰습니다. 그들이 그를 지탱해줌으로써 이스라엘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혼자서 어려운 순간을 견디도록 창조되지 않았으며 여러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한계가 사실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이라면 어떨까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이야기에 그들이 함께하도록 말입니다.

불확실한 시기에 얻은 승리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진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의지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이 우리를 인생의 폭풍 속에서 인도하며, 우리가 그것을 인정할 때 그분은 우리의 약함 속에 모습을 드러내시고 영광 받으실 공간을 마련하게 됩니다.

묵상하기

여러분이 직면한 상황 중에 감당하기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요?

믿을 만한 사람들 중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나요?

오늘 어떤 구체적인 방식으로 하나님의 권위를 따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