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달리기: 활동적인 삶을 위한 5일간의 격려보기

휴식에 충실하기

미국 당뇨 협회의 투르 드 큐어(Tour de Cure) 자전거 경주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라울리와 에디도 기운이 넘쳐서 스낵 가판대를 그냥 지나쳤습니다.

겨우 수십 킬로미터를 타고난 후에야 그들은 육체적으로 다소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은 상황에 처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치고, 허기지고, 탈수 상태에 이르렀을 때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울리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주행 코스에 마련된 휴게소를 이용했더라면 아마도 바른 길로 갔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남은 주행을 위한 에너지도 공급하고 말입니다.

라울리와 에디의 이야기는 휴식의 중요성에 대한 간증입니다.

우리는 휴식에 대해 점점 잊고 있습니다. 지쳐 나가 떨어질 때까지 하나씩 처리해야 할 과제와 활동 목록으로 하루를 채웁니다. 우리가 정말로 귀 기울이고, 잠시 멈추고, 자신의 스케줄을 들여다본다면 하나님께서 “얘야, 이제 쉬어야 할 시간이다.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렴”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될 것 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시고 쉬십니다. 그분은 안식일을 가지시고 우리에게도 똑같이 하라고 하십니다. 출애굽기 또한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만드셨을 때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고 전합니다(출애굽기 20장 11절).

안식일은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 삶에 여백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경배드리기 위해 일하도록 부름받았으며 그러고 나서 육체적 휴식과 오락을 통한 회복, 사람들과의 교류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는 시간을 통해 휴식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지나치게 빨리 움직입니다. 라울리처럼 휴게소를 지나치며 속도를 높입니다. 완전히 지칠 때가 되어서야 강제로 멈춰서 자신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된거지?"

시편 46편 10절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나를 기억하라” 쉬는 시간은 배우고, 성장하고, 우리 삶의 다음 경로에 대한 방향을 재조정하는 시기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여러분이 속도를 늦추거나 바로 지금 멈추게 하시려는 걸지도 모릅니다. 계속해서 가기만 한다면 결코 볼 수 없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인생의 휴게소에 멈춰서 충실하게 쉬세요..

휴식이 될만한 것을 하기 위해 멈추는 것이 희생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직 하려던 걸 다 하지 못했고 마저 해야 한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여러분은 하나님과 교감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잘했다, 얘야”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휴게소는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부르신 삶을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채워줄 것입니다. 여러분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에너지를 주고, 힘을 내어 여러분 앞에 놓인 경주를 마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휴게소에서 쉬려면 하루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을 에너지로 채워줄 일을 하세요. 책을 읽거나 친구 또는 가족과 대화를 하세요.

오늘의 질문

어떻게 하면 한 주의 일과에 신실하게 지킬 수 있는 휴식 시간을 포함시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