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엄마보기

Unshakable Moms

6 중 5 일째

“영원한 사랑”

어제 하루 종일 자상한 남편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괜찮아? 당신 기분이 좋지 않아 보여.” 자상한 사람입니다. 남편은 저를 잘 압니다. 남편에게 말하지 않은 게 하나 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편은 제 표정과 표현, 저의 한숨, 제 몸짓을 압니다. 제 마음을 읽을 수는 없을지 몰라도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꽤 잘 맞춥니다. 무엇보다도 남편은 저를 신경쓰고 모른 채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잠든 후에 저녁 휴식 시간을 위해 앉았습니다(서로 기대어 앉아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입니다). 남편은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무언가 저를 붙들고 있다는 걸 봤고 제가 벗어나기를 바랐습니다. 제가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확하게 필요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제가 마음속에 꼭 붙들고 있던 모든 것이 터져 나왔고, 남편의 반응은 완벽했습니다. “이리 와,” 저를 가까이 끌어당겨 껴안았습니다. 제 가슴이 남편의 가슴에 있었고, 남편의 팔이 저를 감쌌습니다. 그러고 나서 몇 분 후에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중요한 사람이야.”(이 신호와 함께 저는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때로 인생은 냉장고에 붙여둔(혹은 한때 붙여뒀던) 어린 시절의 소중한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다채로운 색깔의 낙서 말입니다. 예쁘지만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지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거칠고, 집요하며, 조금 버겁습니다. 가장 많은 열매를 맺는 최고의 시기에도 여러분의 허를 찌를 수 있습니다. 그 모든 열매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기다림의 시기, 메마룸의 시기, 어둠의 시기, 자신이 누구이며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 잊어버렸을 때에도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는 중요하단다.”

어떤 시기가 닥치든 한 가지 진리는 변치 않음을 아는 것은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소망을 줍니다. 한 가지는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이 기댈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반석이시라는 것입니다.

잠언 3장 5절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여러분은 앞길을 비춰줄 예수님과 그분의 지혜에 의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기쁘든 고통스럽든 그 분이 여러분의 목적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이 어떤 사람으로 빚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이라곤 종이 위의 낙서뿐 일 때에도 그분은 완성된 작품을 보십니다. 여러분 자신의 유한한 총명에 의지하지 마세요. 그분의 무한한 지혜를 신뢰하세요. 그분의 영원한 사랑에 기대세요.
4 6

묵상 소개

Unshakable Moms

역경의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집을 짓는 법을 알고 있다면 어떨까요? 기초가 아주 견고해서 여러분이 서 있는 바닥이 흔들리기 시작해도 여러분은 흔들리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덧대고 페인트칠한 것은 오래 가지 않습니다. 예쁜 덧문 뒤에 숨을 수 있는 것도 잠깐입니다. 이제 그분의 생명이 우리를 단단하게 쌓도록 허락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 굳건히 세워져야 할 때입니다.

More

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엄마들을 위한 사역 단체 Thrive Moms에 감사드립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SNS 계정을 방문하세요. instagram.com/thrivem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