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엄마보기

“청사진”

저희는 1930년대에 지어진 오래된 숲속 오두막을 얼마 전 구입했습니다. 수리와 보수가 필요하고 손 볼 곳이 많은 집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남편은 손재주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남편은 그 낡은 집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것을 고칠 수 있고,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그 집이 제대로 잘 지어졌다는 것을 알았기에 수리를 시작할 때 자신이 있었습니다. 기초가 튼튼할 뿐 아니라 뼈대도 잘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80년이라는 세월의 시험을 견뎌낼 정도로 견고하고 튼튼한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골조를 세우기 위해 사용된 일부 목재는 너무 튼튼해서 가장 강한 못을 박을 때도 애를 먹었습니다. 조금의 과장도 없이, 견고합니다.

단단한 기초는 단지 시작점일 뿐입니다. 시공업자와 디자인, 공법, 집을 짓는 데 사용되는 자재는 세월의 시험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결정합니다. 잠시 멈춰서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누가 여러분의 집을 짓고 있나요? 예수님은 확실한 기초이실 뿐 아니라 전문적인 시공자이자 집을 지탱하는 주춧돌이십니다. 그분은 건축가시고 영원한 거처를 위한 청사진을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지속될 나라를 건설하고 계시며 여러분 안에 그리고 여러분을 통해 그 나라를 건설하기 원하십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서 바울은 교회에 경고를 합니다. “이 닦아 둔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바울은 예수님을 제외한 모든 것이 인생의 폭풍우에 삼켜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장식도 조잡한 공사를 숨길 수 없습니다. 결국 시간이 말해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확신을 가진 엄마가 되고 싶어 하지 않나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필요한 것을 어떻게 충당해야 할지에 대한 염려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쌓아온 모든 것이 세상의 무게로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밤을 새는 일도 없습니다. 바로 지금 여러분을 위한 자유가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기뻐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엄마가 되고 싶다면 그저 예수님을 따르세요. 그분은 전문가이시며 이미 어깨 위에 짐을 지셨습니다. 오늘 그분의 은혜를 깊이 들이 마시고, 예수님께서 여러분 안에 놀라운 것을 세우고 계시다는 것을 아는 지식으로 확신을 가지고 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