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창조보기

새 하늘과 새 땅에도 죄나 죽음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더이상 죄나 죽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서 흐르는 모든 눈물을 닦으시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새 세상을 상상하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몇 가지 이미지와 장면을 제시합니다. 인류가 변화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동물의 사이에 조화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함께 살 것입니다. 아름다움과 창의적인 것들로 가득찬 곳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부패 없는 곳이 될 것입니다.

잠시만 생각해 보세요.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썩지 않고 나쁜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 어떤 모습일까요?

상상하기 매우 어렵지만 그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약속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두 가지 극단적인 생각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으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새 세상이 이 땅의 모습 그대로지만 죄가 없을 거라고 상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할 때의 문제는 이 세상은 모든 면에서 죄로 얼룩져 있기 때문에 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 많은 이들은 하늘나라가 이 세상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그러나 이때는 문제가 두 배가 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애초에 실수하셨다거나 혹은 이 세상이 창세기 1장이 말하는 것 만큼 선하게 창조되지 않았다고 말하게 됩니다. 또한 조심하지 않으면, 하늘나라는 이 세상과 너무나도 달라서 이 세상이 죄에서 구원된다고 해도 이 땅에 하늘나라가 세워질 수는 없다고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대한 성경의 비전을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늘나라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새 세상은 이 세상이 죄와 부패에서 변화된 곳일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새 세상은 죄로 오염된 이 세상과는 너무나도 다를 것이기에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하나님 그리고 그분의 백성과 영생을 보내는 기회가 여러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묵상해 보세요. 그러고 나서 하늘나라에 대한 약속을 다른 사람과 나눌 기회를 하나님께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