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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용서하기

3 중 3 일째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6:15). 부부는 서로에게 잘못 했을 때 서로를 용서해야 합니다. 잘못한 사람은 자신의 배우자에게 ‘미안하다(I am sorry)’라는 말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했어(I am wrong)’라고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되, 구체적으로 자기가 자신의 배우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그렇게 잘못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헌신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용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우리 옛 사람의 본능은 이기적이라 내 잘못보다 상대의 잘못이 더 크고 많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의 본능은 상대방을 용서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나를 용서하기를 더 바라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 자신의 죄악된 이기적인 본능과 싸워 이겨서 내 배우자를 용서해야 하니 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까? 내가 내 배우자를 용서한다는 것은 이렇게 큰 값을 치뤄야만 가능합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하며, 또한 자기를 희생해야 합니다 (막8:34). 그러나 이렇게 큰 값을 치루어서 내 배우자를 용서할 때, 그 용서의 수확은 크고 아름답습니다.

내 배우자가 나에게 용서를 구할 때, 나는 내 배우자를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하되,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나)를 용서하심과 같이” 해야 합니다 (엡4:32). 거룩하신 하나님께 무수히 죄를 범한 나 같은 죄인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하셨고, 지금도 용서하시고, 앞으로도 용서하실 것을 믿으며 내 배우자의 잘못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내 배우자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용납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주님께 이렇게 기도를 드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 (눅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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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배우자 용서하기

죄악된 세상에서 죄인인 한 남자와 죄인인 한 여자가 결혼하는데 어떻게 그 부부 관계에서 서로와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부부는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본 묵상을 통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우리의 배우자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LA 승리장로교회 제임스 김 목사의 블로그에서 발췌, 편집했습니다.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제임스 김 목사께 감사드립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LA 승리장로교회 홈페이지 http://www.vpcla.com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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