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마세요보기

첫째 날 – 진북(True North)

때때로 우리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서 이리저리 파도에 치이는 한 척의 외로운 배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방향을 잃은 채 앞뒤로 출렁이며 실낱같은 희망을 찾아 헤맵니다. 나침반 없이 육지에 닿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침반 없이 방황하면서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이루려는 건 정말 버거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진북(眞北, true north)이 필요합니다. 변치않는 중심점, 바로 예수님입니다.

풍성한 삶으로 이끌어줄 힘과 인내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칠 때면 하나님의 굳건한 두 팔이 우릴 건져내어 뼛속 깊이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실 겁니다.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조차 힘겨울 땐 그분의 생명의 근원이 샘솟아 우리를 다시금 채울 것입니다. 우리가 길을 잃고 불안에 떨 때 하나님의 지혜와 통찰력이 우리의 지친 눈을 열고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확신을 가지세요. 그분 외에는 다른 어떤 진북도, 우릴 지탱해줄 힘의 원천도, 신실하게 이끌어줄 빛도 없습니다. 지친 우리를 달래 줄 수 있는 해결책으로 세상이 외치는 것들은 뒤로하고 진북을 바라보세요. 예수님만이 언제나 마르지 않는 샘물이자 희망의 닻입니다.

오늘 자신이 파도에 부딪혀 엉망진창이 된 배처럼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예수님을 찾으세요. 포기하고 싶을 때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시고 그분의 능력이 우리를 어두운 골짜기에서 이끌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이 7일간의 묵상 계획을 통해 우리는 성경에 몰두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끈기와 인내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말씀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용기를 북돋워 줄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인내가 어떤 열매를 맺으며 끈기 있게 역경에 맞선 인물은 누구인지 저와 함께 알아보세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예수님만 바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