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피하는 자Sample
큰 종, 작은 종
교회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 중에 조금 우스꽝스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목회자들을 가리켜서 ‘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아마도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다음과 같은 말씀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10:44). 그러니까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자라는 의미로 목회자들을 ‘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물론 목사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어 ‘종’이라고 부르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주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한 일입니다. 그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더 우스운 것은 ‘큰 종’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소위 대형교회 목회자들이나 어떤 중요한 자리의 감투를 쓰고 계신 분들이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큰 교회를 담임하고 큰 사역을 하시는 분들에게 그냥 ‘종’이라고 그러기가 뭐하니까 ‘큰 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큰 종’이 있다면 ‘작은 종’도 있어야 합니다. 큰 교회 목회자가 ‘큰 종’이라면 작은 교회 목회자는 ‘작은 종’이 되는 겁니다. 그것도 모라자서 ‘큰 종’에다가 존칭어 ‘님’자를 붙여서 ‘큰 종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니 ‘종’이면 그냥 ‘종’이지 거기에 ‘종님’은 또 무엇입니까. 말과 뜻이 다른 대표적인 예입니다.
종은 본래 남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세상 논리와 다른 하나님 나라의 논리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이 대접받고, 군림하고 다스리는 사람이 큰 사람으로 인정받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거꾸로 입니다. 섬기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으뜸이 되거나 큰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차라리 남을 섬기는 종이 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종’에다가 ‘큰’자를 붙이고 거기에다 ‘님’자까지 붙여서 부르는 이런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이 아닙니다. 세상의 논리나 사고방식이 교회 안에 편안하게 자리 잡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대접 받는 자가 성공한 사람이지만, 교회에서는 대접 하는 자가 성공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는 나를 섬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가 자랑거리이지만, 교회에서는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섬기느냐가 자랑거리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고난 받는 종이 되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높은 자리, 대접받는 자리를 탐하는 소인배들의 눈에는 초라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이야 말로 정말 예수님다운 모습입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없이 낮아지시는 그분이야 말로 ‘큰 종’입니다. 그분의 모습을 백만분의 일이라도 닮은 ‘작은 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 흔히 사용되는 용어 중에 조금 우스꽝스러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목회자들을 가리켜서 ‘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아마도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다음과 같은 말씀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10:44). 그러니까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자라는 의미로 목회자들을 ‘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물론 목사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어 ‘종’이라고 부르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주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한 일입니다. 그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더 우스운 것은 ‘큰 종’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소위 대형교회 목회자들이나 어떤 중요한 자리의 감투를 쓰고 계신 분들이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큰 교회를 담임하고 큰 사역을 하시는 분들에게 그냥 ‘종’이라고 그러기가 뭐하니까 ‘큰 종’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큰 종’이 있다면 ‘작은 종’도 있어야 합니다. 큰 교회 목회자가 ‘큰 종’이라면 작은 교회 목회자는 ‘작은 종’이 되는 겁니다. 그것도 모라자서 ‘큰 종’에다가 존칭어 ‘님’자를 붙여서 ‘큰 종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니 ‘종’이면 그냥 ‘종’이지 거기에 ‘종님’은 또 무엇입니까. 말과 뜻이 다른 대표적인 예입니다.
종은 본래 남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세상 논리와 다른 하나님 나라의 논리를 가르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은 사람이 대접받고, 군림하고 다스리는 사람이 큰 사람으로 인정받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거꾸로 입니다. 섬기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으뜸이 되거나 큰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차라리 남을 섬기는 종이 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종’에다가 ‘큰’자를 붙이고 거기에다 ‘님’자까지 붙여서 부르는 이런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이 아닙니다. 세상의 논리나 사고방식이 교회 안에 편안하게 자리 잡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대접 받는 자가 성공한 사람이지만, 교회에서는 대접 하는 자가 성공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는 나를 섬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가 자랑거리이지만, 교회에서는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섬기느냐가 자랑거리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고난 받는 종이 되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높은 자리, 대접받는 자리를 탐하는 소인배들의 눈에는 초라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이야 말로 정말 예수님다운 모습입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없이 낮아지시는 그분이야 말로 ‘큰 종’입니다. 그분의 모습을 백만분의 일이라도 닮은 ‘작은 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Scripture
About this Plan
이 글은 한강중앙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유요한 목사님의 ‘목회서신’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본 묵상을 통해 우리의 참된 도움과 치유자 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은혜 누리시기 바랍니다.
More
이 자료를 제공해 주신 한강중앙교회 유요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묵상내용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한강중앙교회 홈페이지 http://hangang.onmam.com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