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50일 후, 제자들은 예수님이 약속하신 대로 성령으로 충만해졌다. 평범한 갈릴리 사람들이 로마 제국의 언어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선포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오순절(성령강림절, 이 일이 일어난 날을 위해 이름 붙여진 유대인 명절)이다. 하지만 사도행전에는 성령님께서 강림하시는 것이 여러 차례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많은 무리의 신자들이 극적인 방식으로 성령을 받은 때이다. 이러한 성령님의 강림하심은 사도행전 1장 8절에 묘사된 예수님의 계획에 나타나 있다. 첫 번째는 예루살렘의 유대인들, 두 번째는 사마리아인들, 세 번째는 이방인들 사이에서 일어났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의 능력을 통해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것임을 분명히 하신 것이다.

사도행전 2:1-11을 읽고 다음을 묵상해 보자.

1. 예루살렘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선포를 모국어로 듣고 충격을 받았다. 성령님의 첫 번째 사역으로 이 기적이 상징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우선순위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

사도행전 8:4-17을 읽고 다음을 묵상해 보자.

2. 스데반이 돌에 맞은 사건 이후 전도자 빌립은 예루살렘을 떠나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며 표적과 기사를 행했다. 빌립의 사역에 대해 사마리아인들은 어떤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했는가?

3. 사마리아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기도를 통해 성령을 받았다.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가? 사마리아에서 베드로와 요한의 사역은 복음에 대한 그들의 이해에 대해 무엇을 시사하는가?

사도행전 10:44-48을 읽고 다음을 묵상해 보자.

4. 베드로가 기꺼이 사마리아로 가서 새 신자들을 위해 기도했지만,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까지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도우심이 필요했다. 베드로가 말을 하던 중에 고넬료와 그의 가족에게 성령님이 임하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는 하나님의 어떤 면을 보여주는가?

5. 베드로의 동료들이 놀란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명에 대해 그들에게 무엇을 보여주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