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URCH : 교회Sample

다른 이름은 없다 & 담대한 사람들, 용기 있는 사람들

"걷지 못하던 자를 회복시키신 분은 부활하셔서 하늘에 올라가 계신 예수님입니다!"라고 베드로와 요한이 설교하자, 5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 시작합니다. 반면, 부활을 부정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은(눅 20:27) 베드로와 요한이 불순한 사상을 전한다며 그들을 감옥에 가둬버립니다(1-4절).

종교지도자들이 "무슨 권리로 성전을 소란케 하느냐?" 하고 묻자, 베드로는 "성전을 어지럽힌 게 아니라 병자를 건강하게 한 선한 일을 행했으며, 이 일은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라고 당당히 선포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고 성전에 대한 자신들의 권세를 강화했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권세를 보여 주고 계십니다(5-12절).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였지만, 베드로는 그 예수님이 지금도 살아 계셔서 병자를 치료한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베드로의 설교를 반박하지 못합니다. 치료받은 사람이 베드로 옆에 떡하니 서 있고, 치료의 광경을 본 수많은 사람들이 둘러 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처벌하지 못하고 풀어줍니다(13-22절).

| 관찰하기

1. 사도들은 왜 잡히게 되나요?(1-4절)
잡힌 사도들은 종교지도자들에게 어떤 말을 하나요?(5-12절)

2. 베드로와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들은 사람은 어떻게 반응하나요?(13-18절)
베드로와 요한이 어떻게 되나요? 그들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나요?(19-22절)

| 적용하기

1.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소식을 듣기 싫어하는 자들 가운데서도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의 수를 더해주셔서 하나님 나라가 성장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직접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시대에도, 사도들이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는 시대에도 갖은 핍박과 냉대와 무시가 있었지만, 하나님 나라는 언제나 믿는 자들 가운데서 왕성하게 성장합니다. 예수님과 복음에 대한 이 시대의 무관심에 실망하지 말고, 오늘도 믿는 자의 수를 더해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합시다.

지극히 평범한 자들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세상을 놀라게 하는 권세 있는 복음 전파자들로 삼으셨습니다. 이는 이미 예수님이 제자들을 향해 예언하신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눅 21:14,15). 오늘도 우리처럼 평범한 자들을 들어 권 능 있는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시다.

2.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한때 여종 앞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하던 베드로(막 14:66-71)가 지금은 성령으로 충만하여 권력자들 앞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다. 우리도 성령으로 충만할 때 언제든지 누구 앞에서든지 막힘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갖은 협박과 회유책을 써가며 예수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종교지도자들 앞에서, 사도들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선포합니다. 이 세상 권력자들의 권세보다 하나님의 권세를 더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사람의 권세가 두려워 진리를 거부하고 실리를 선택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