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URCH : 교회Sample

막을 수 없는 하나님 말씀

예수님을 죽였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교회가 커져가는 모습에 당황하며, 사도들을 감옥에 가둬버립니다. 밤중에 천사들이 사도들을 찾아와 감옥 문을 열어 주는데, "도망쳐라! 안전한 곳에 숨어라!" 하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시 나가서 위험을 무릅쓰고 당당히 예수님을 전파하라!" 하고 명령합니다. 천사의 명령대로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금방 다시 붙잡힙니다(17-26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구원자)라는 사도들의 가르침이 사실이라면, 예수님을 죽인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께 반역한 셈이 됩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의 입을 막기 위해 그들을 죽이려 합니다(27-32절).

하지만 저명한 율법교사 가말리엘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사도들의 주장이 사실일 리 없으므로, 그냥 내버려두면 자연히 교회가 쇠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가말리엘의 제안에 동의한 종교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죽이지 않기로 합니다. 대신 매질을 한 후에 풀어줍니다. 예수님 때문에 매 맞는 것을 특권이라고 생각하는 사도들은 더욱 신나게 복음을 전합니다(33-42절).

| 관찰하기

1.사도들은 어떤 일들을 당하나요? (17-40)

2.사도들은 자신들이 당한 일을 어떻게 여기며 계속 어떤 일들을 하나요?(41-42절)

| 적용하기

1.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갖은 위협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력을 얻게 하십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사실을 전하는 사도들을 잡아 가뒀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출해내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복음의 일꾼들을 방해하며 잡아 가둘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갇히지 않고 유유히 사람들 가운데서 활보합니다.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기어코 개입하셔서 복음 전하는 자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며, 더욱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합시다.

2.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채찍질당하는 것을 크게 기뻐했습니다. 자신들이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이 자신들을 인정해주시는 복된 증거로 받아들였기 때문 입니다. 결국 박해와 고난은 사도들의 복음 전파를 막지 못했고, 오히려 더욱 담대한 복음의 일꾼들로 단련해 주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받는 고난을 얼마나 기뻐하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까? 채찍에 맞으면서도 기뻐하며 복음을 전한 사도들의 열정이 오늘 내 안에서도 되살아나길 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