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한 기도 응답률 100%Sample
사복음서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부모는 마태가 ‘한 관리’(마 9:18)라고 서술한 다름 아닌 ‘회당장 야이로’다(막 5:22). 그의 절박한 심정은 예수님의 ‘발 앞에’(막 5:22), ‘절하며’(마 9:18), ‘간곡히’(막 5:23),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눅 8:41)라고 하는 표현에서 잘 드러낸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막 5:23).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눅 8:42).
마태는 죽기 직전이라고 하지 않고,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겠나이다”(마 9:18)라고 기록함으로써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서술한다.
나는 여기서 조금의 망설임 없이 곧바로 야이로의 집으로 직행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는다.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마 9:19).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막 5:24).
“예수께서 가실 때에”(눅 8:42).
곧이어 딸 아이의 죽음으로 인한 사람들의 탄식이 이어진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막 5:35; 눅 8:49).
그러나 예수님은 딸 하나밖에 두지 않은 야이로에게 아빠로서 믿음을 가질 것을 당부하신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눅 8:50).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부모(막 5:40), 즉 야이로와 그의 아내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방에 들어옴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죽은 어린아이를 살리셨다.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마 9:25).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막 5:41-42).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눅 8:54-55).
여기에 한 아버지의 하나밖에 없는 열두 살 된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담겨 있다. 결국 아버지의 중보기도로 인해 그 어린아이가 살아나게 되었다.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간 야이로의 간구를 예수님은 100% 들어주셨다.
About this Plan
사복음서에 보면, 수많은 무리 가운데 예수님 앞에 나와 자녀를 위해 간구하는 부모들이 등장한다. 부모가 되어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말이 있는데, 부모의 기도에는 남다른 간절함이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2천 년 전 예수님 앞에 나온 모든 부모들은 100% 응답을 받았다.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하는 이번 말씀묵상을 통해 각 에피소드를 낱낱이 살펴봄으로써 애절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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