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 사도행전에 숨겨진 메시지Sample
어쩌면 성령충만을 논할 때 가장 많이 읽히는 성구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본문의 배경은 이렇다. 제자들은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5) 하신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오순절 날이 이르자 다락방에 모여 있던 120명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여기에 사도행전 최초로 ‘성령충만’이라는 표현양식과 ‘사역’이라는 공식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같은 경우에는 사역이 곧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메소보다미아, 유대, 갑바도기아, 본도, 아시아, 브루기아, 밤빌리아, 애굽, 리비야, 구레네, 심지어 그 먼 로마로부터 온 유대교인들이 그들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행2:11) 하며 놀라며 당황했다고 성경은 증언한다. 공식은 매우 간단명료하다. 먼저 성령충만이있고, 곧이어 사역이 이어진다.
사도행전 2장 4절에 누가는 ‘핌플레미’(pimplemi)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즉,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곧바로 하나님의 큰 일을 각국의 언어로 증언했다는 것이다.
Scri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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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에 대한 이해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누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누가가 기록한 사도행전의 요지는 성령충만이 곧 사역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성령 충만을 받는다는 것이 누가의 메시지다. 그러므로 목적 없는 성령 충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7일 말씀묵상을 통해 김아리엘 목사님과 함께 ‘성령충만’에 초점을 맞추어 사도행전에 나타난 비밀을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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