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비밀이신 그리스도보기

내 마음에 거처 삼으신 주님께서 내 마음 속 깊은 생각과 뜻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어떠한지를 살피시며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라 하십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구제하라 하십니다. 말 없이 이름 없이 섬기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이름만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피어난 들꽃처럼 그냥 그곳에서 아름답게 피어 있으라 하십니다. 하지만,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께서 은밀한 중에 그분 자신으로 은밀하게 갚아 주십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주님의 향기 날리며 나그네길 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