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직면하는 전투보기

The Battles Women Face

7 중 3 일째

여성들이 직면하는 전투: 정체성

한 중년 여인이 약국 카운터로 걸어가 우리 직원에게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나 좀 도와줄 수 있을까요? 저 사람 말고요. 저런 사람들은 더럽거든요."

그녀가 지칭한 '저 사람'은 카운터 뒤편에 멀찍이 서 있던 저를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아이들이 욕하고 놀렸던 때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겪는 인종차별이었습니다. 그 일을 겪은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당시의 기분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렸고 목소리는 떨렸습니다. 그녀의 말이 저를 아프게 찔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더러운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 거짓말을 믿거나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리스도 안에 제가 어떤 존재인지(그때나 지금이나) 잘 알았습니다.

나는 소중합니다. 나는 거룩합니다. 나는 그분의 것입니다.

수 많은 소중한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를 모른다는 사실은 저를 슬프게 합니다. 그들은 부모와 배우자, 동료, 지인이나 낯선 이의 입을 통해 나온 원수의 거짓말을 믿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인종차별과 사회적 편견의 고통을 아는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여인은 사마리아인이었으며 다섯 번이나 이혼한 여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두 가지 다 멸시당할 이유로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방식과 그분께서 상대하신 사람들이 좋습니다. 예수님께서 소망을 심어주고 자신을 드러내기로 택하신 대상은 바로 이 무시당하고 버림받은 여인이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네게 말하는 내가 메시야라"

그리스도와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이 여인의 무가치함은 묻혔고 새로운 정체성을 얻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원수의 거짓말을 믿고 있을지 모릅니다. 여러분에게 확신을 줬어야 할 부모가 확신을 심어주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충실하겠다고 약속한 남편이 거짓말을 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원수의 목소리가 여러분의 영혼에 침투하고 무너뜨리게 놔두지 마세요. 메시야의 말씀이 여러분의 영혼에 스며들고 소망을 심게 하세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우리 메시야의 말씀으로 여러분의 참된 정체성을 기억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소중합니다. 여러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것입니다.*

(*CCM 밴드 MercyMe의 'Beautiful' 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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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The Battles Women Face

이 7일간의 묵상 계획을 통해 우리가 매일 겪는 전투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여성들이 직면하는 전투' 시리즈는 건강한 바운더리를 세우는 법부터 염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성경적 진리와 실천 방안을 제공하여 여러분이 승리의 길을 걷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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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여성을 위한 사역 단체 위스퍼 앤 프린지(Whispers & Fringes)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http://www.whispersandfring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