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의 완수를 향해예제

You're Not Finished Yet

5 중 1 일째

과정을 위한 믿음

진지한 육상 주자들은 훈련할 때 중반 구간을 연습한다는 걸 알고 있나요? 어떤 경주든 중반이 가장 힘들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속 달리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힘, 정신적 집중력이 고갈되기 시작하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단거리 주자든 장거리 주자든 중반을 넘어서지 못하면 결승선도 통과할 수 없습니다. 단순하게 들리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는 바로 이 중반 구간을 위해 연습하면서 삶의 대부분을 보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영적인 표현으로, 어느 날 태어난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의 여정이라는 경주를 시작합니다. 언젠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우리가 임한 경주를 잘 치렀다고 칭찬 받을 거라는 소망을 품고 우리는 이 경주를 시작합니다.(1)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일지 모르나 우리 삶을 정말로 잘 요약해 주지 않나요?

언젠가 제 경주를 마쳤을 때 저도 사도 바울처럼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디모데후서 4장 7절 새번역)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 저는 먼저 중반을 통과해야 합니다.

모든 경주에서 중반을 넘어서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서, 그 약속해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히브리서 10장 36절 새번역)

인내라는 단어의 정의는 “피로와 스트레스 또는 부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이나 힘”(2)입니다. 즉 어려운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고통이나 고난을 버텨내는 힘입니다. 끝까지 인내하며 소망을 잃지 않는 꿋꿋함입니다. 신약 성경의 원어인 그리스어로는 Hupomone(휘포모네)로 “아래에 남아있다”(3)라고 번역되는 합성어입니다. 이는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은 압박감 아래 놓일 때 생기는 자질입니다. 그리고 가장 힘든 중반 구간에서 우리를 공격하곤 합니다.

우정을 쌓아가는 중간에서.

연인 관계가 발전하는 중간에서.

결혼 생활의 중간에서.

양육 과정의 중간에서.

교육의 중간에서.

경력을 쌓는 중간에서.

질병의 중간에서.

법정 사건의 중간에서.

팬데믹의 중간에서.

변화의 중간에서.

우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바라는 일의 중간에서.

응답을 기다리는 중간에서.

무엇이든 중반 구간은 가장 지루하고, 가장 어렵고, 완전히 지쳐 버리는 때입니다. 가장 큰 시험에 받는 곳입니다. 우리 모두 그저 포기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저자가 우리에게 필요할 거라고 말한 힘인 인내심을 기른다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훈련한다면 우리는 중반 구간을 넘어설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하나의 중반 구간이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될 모든 중반 구간을 통과할 수 있는 기술 말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살면서 겪을 모든 일의 중반 구간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가 임한 경주를 잘 달리도록 도우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을 때 약속 받은 것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조:
(1) 히브리서 10장 36절
(2) 메리엄 웹스터 사전(Merriam-Webster), s.v. “endurance,”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endurance.
(3) J. Strong, A Concise Dictionary of the Words in the Greek Testament and the Hebrew Bible (Bellingham, WA: Logos Bible Software, 2009),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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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You're Not Finished Yet

시작한 것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결코 녹록지 않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 말입니다. 직장 생활, 인간관계, 사역, 건강 등 어떤 노력과 시도도 회복력과 인내심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 과정은 때로 너무나 어렵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5일간의 묵상 계획에서 활동가이자 전도사인 크리스틴 케인(Christine Caine)은 우리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음을 재확인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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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묵상 계획을 제공해 주신 A21, Propel Women, Equip&Empower Ministries의 크리스틴 케인(Christine Cane)에게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내용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https://www.christinecaine.com